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조홍근)는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과 협업했던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의 성과를 발표했다.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은 유망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을 선발해 국내외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데모데이를 개최해 해외 사업개발, 투자유치를 촉진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그동안 부산·울산·경남지역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벤처기업 모집해 최종 5개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팀은 3개월 동안 국내 사전교육을 4주간 받은 이후,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8주간 멘토링, 현지시장조사, 네트워킹 등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및 서비스 방향성,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에 대해 배웠다. 그리고 현지시간으로 지난 9월 29일, 레드우드시티에 위치한 GSVlabs에서 ‘IgniteXL Batch3 Demoday’를 개최했다.
이날 데모데이 첫 번째 순서로 강다운 커피밋츠베이글 대표의 토크 콘서트 형식 파이어사이드 챗이 진행됐다. 다음으로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인 AMV(Asset Management Ventures), 알토스벤처스, 드레이퍼아테나, 투모로우벤처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VC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마지막엔 5개팀의 피칭이 차례로 진행됐다. 피칭 후에는 참석자간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5개팀 중 시간관리 리마인더 앱을 개발한 ‘페이보리’는 지난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기간 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해커톤(TechCrunch Disrupt Hackathon 2016)’에 참가해 Esri Sponser 부문 1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 밖에 개인 맞춤형 음식 추천 공유 앱 개발사 ‘Flamingo’, 척추 인지치료 웨어러블 기기 ‘BonBre Tech’, 데이터베이스 자동생성관리서비스 ‘Summoners Entertainment’, 자전거용 스마트 도킹장치 SpiderX를 개발한 ‘Designed Design’ 총 4개팀이 국내외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가해 비즈니스모델을 강화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해 시장 진출을 위한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조홍근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스타기업 발굴과 글로벌 진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경남지역의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rce : http://platum.kr/archives/67411